김연아, 박근혜 대통령 손 뿌리친 이유 보니.. "아하", "응원합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했다가 정부로부터 미운 털이 박혔다는 보도.
과거 박근혜 대통령과 김연아의 불편한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재조명.
김연아는 2014년 11월 최순실 최측근인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해 정부 예산을 따낸 국민생활체조인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을 요청 받았지만 스케줄을 이유로 거절.
이후 김연아는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스포츠영웅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 정부로부터 미운 털이 박혔다는 의혹.
KBS는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지인에게 “김연아는 정부에 찍혔어”라고 말한 내용을 보도.
김연아는 2015년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박 대통령과 나란히 서서 합창.
당시 박 대통령은 김연아 선수에게 다가가 수차례 손을 잡으려 했고 그 때마다 김연아는 손을 슬쩍 빼거나 두 손을 앞으로 모으며 피하는듯한 모습. 당시 해당 동영상이 공개되고 난 후 “김연아가 대통령에게 예우를 갖추지 못했다”는 논란.
당시 김연아 측은 “박 대통령에게 정중히 인사했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이렇게 매도하는 건 비정상”이라며 불편한 심기.
1년 후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져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관계가 밝혀지면서, 당시 ‘김연아의 속사정’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김연아를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