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김진태 의원 "사법부 품위 좀 지켜라..나 그렇게 살지 않았다"
지난 4·13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대상이 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김 의원 “대한민국 사법부, 품위를 좀 지켰으면 좋겠다”
김 의원 “귀국 선물로 법원의 선거법 기소 결정이 기다리고 있다. 총선 때 공약 이행률을 부풀렸다는 건데 저 그렇게 살지 않았다”
“담당 법관이 좌성향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 설마했는데 역시나. 대한민국 사법부, 품위를 좀 지켰으면 좋겠다”
“어쨌든 난생 처음 재판을 받게 됐는데 대통령님이 당하는 것에 비하면 천분의 일도 안된다”
서울고법 형사25부(조해현 부장판사)는 2일 춘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김진태 의원에 대한 불기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취지로 낸 재정신청을 받아들임 “관련 대법원 판례상의 법리와 증거에 비춰볼 때 (재정신청에)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