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모회사 PSA, 오펠 브랜드 사들인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1990년대부터 막대한 손실을 안긴 오펠을 푸조의 모회사인 푸조시트로엥자동차(PSA)그룹에 매각한다.
자동차 전문 리서치회사인 켈리블루북의 애널리스트 칼 브라우어는 "GM 경영진이 유럽 자회사 오펠을 PSA그룹에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하려고 한다"라며 오펠을 매각하고 유동 자본을 확보한 GM이 시장 전망이 좋은 중국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SA그룹는 오펠 인수를 통해 유럽시장에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GM이 오펠/복스홀을 PSA에 매각하려는 협상이 마무리되는 단계라고. 얘기 나올 무렵부터 관련 노조와 정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역사적으로 보면, 미국 밖에 소유하던 브랜드 중 가장 역사가 긴 두... 2017.03.04